▲ 나로위성 첫 교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로 과학위성이 카이스트 인공 위성연구센터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인공 위성연구센터는 31일 오전 3시 28분에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Vl-Ⅰ)'에 실려 쏘아 올려진 나로과학위성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공 위성연구센터는 RF(주파수) 장비를 이용, 이날 오전 3시 27분 통신 신호를 받은 뒤 28분부터 교신을 시작해 14분 58초 동안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
첫 교신이 성공한 데 이어 오전 5시 11분, 2차 교신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또 오전 7시와 오후 4시 등 오늘 하루 모두 4차례 교신을 할 계획이다.
교신 성공은 위성이 목표 궤도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뜻해, 나로호 사업이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나로위성은 하루 4~5차례 한반도 인근 상공을 지나며 우주환경 관측과 적외선영상센서 등 국산 기술의 우주환경 검증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나로호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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