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호 이윤성 고백 '습관성 유산 힘들었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윤성이 습관성 유산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결혼 9년 차인 홍지호 이윤성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성은 "습관성 유산으로 힘들었다. 첫 딸 세라를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홍지호는 "아기가 자꾸 유산이 되니 첫 딸 임신 때 정말 조심했다. 6개월 정도 아내가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누워만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 움직이지 않으니 살도 많이 쪄 스트레스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걸 버텨 준 아내가 고맙다. 나도 힘들지만 누워있는 사람이 가장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끝으로 이윤성은 "부모의 마음은 같다. 10달 동안 뱃속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낳고 나서 정말 만감이 교차했다. 최고의 보물은 두 딸이라고 생각한다. 이 아이들이 정말 내 전부다"고 덧붙이며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홍지호 이윤성 고백 ⓒ SBS '좋은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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