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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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헤어진 딸 20년 만에 보고 펑펑 울어"

기사입력 2013.01.23 17:37 / 기사수정 2013.01.23 17:3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임영규가 딸을 20년 만에 인터넷에서 보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임영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분노왕' 녹화에서 "이혼 후 미국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네 살 때 헤어진 딸 이유비의 데뷔 소식을 우연히 인터넷으로 접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영규는 "20년 만에 딸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며 "다시 두 딸을 만난다면 기절할 것 같다"고 밝혔다.

1980년대 배우로 활약한 임영규는 국내 100대 기업에 들 정도로 큰 회사를 운영한 아버지에게 당시 165억원의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미국에서의 방탕한 생활로 카지노 도박과 사업 실패로 2년 6개월 만에 165억원을 모두 탕진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가족들로부터 외면 받고 혼자 외로운 생활을 해오다가 우연히 딸의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 언젠가 딸 이유비와 한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운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젊은 날 방탕했던 생활로 수백억원대 재산을 탕진하고, 가족들마저도 등 돌리게 한 임영규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밤 11시 '분노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임영규, 이유비 ⓒ 채널A,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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