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新황제' 네이마르 다 실바(산투스)의 한 해 소득이 화제다. 약관을 갓 넘긴 청년의 소득이 무려 2천만 유로를 넘어섰다.
브라질 언론 '상파울로 디아리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네이마르가 지난해 소득이 2,250만 유로(약 31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금액이 브라질 1부리그 13개 팀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가 돈이 몰리는 유럽에서 뛰지 않고도 이 같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11개 스폰서에서 벌어들인 것이 컸다. 네이마르는 나이키와 파나소닉, 레드불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상파울로 디아리오는 "네이마르가 유럽에 진출하면 더욱 많은 소득을 올리게 될 것이다"며 머지않아 네이마르가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12년 축구 선수 소득 순위는 데이비드 베컴(무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사무엘 에토(안지), 네이마르 순이다.
[사진 =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