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올해로 데뷔 46년차를 맞은 문주란이 '아름다운 콘서트'의 MC 홍경민과 듀엣무대를 가졌다.
문주란은 2012년 MBC 설 특집 '나는 트로트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한 '나야 나'를 부르며 특유의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압도했다.
이어 문주란은 MC 홍경민과 자신의 히트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부르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문주란과 홍경민은 노래 가사에 맞춰 달달한 분위기의 커플로 변신, 재밌고 유쾌한 연기와 함께 흡사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주란은 무대가 끝난 뒤 관객에게 "홍경민 씨 노래 잘 하죠? 어디 기가 죽어서 노래하겠냐"며 자신과 호흡을 맞춘 후배 홍경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 '아름다운 콘서트'에서는 원조 한류 가수 김연자와 여성 록커 서문탁, 다비치 해리, 더 씨야, 나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하여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한 디바 특집 '아름다운 콘서트'는 13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콘서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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