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 '베를린' 메인 포스터 공개 '4人 4色'

하정우-한석규 주연, 류승완 감독 신작 '베를린' 메인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베를린'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베를린' 메인 포스터에는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네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강력하게 담겨있다.

극 중 '고스트'라 불리는 비밀 요원 표종성 역을 맡은 하정우는 얼굴에 상처가 깊이 패인 채 정면을 노려보며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총구는 누굴 겨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련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의 한석규는 포스터 속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며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동명수 역의 류승범은 벽 뒤에 숨어 긴장된 눈빛으로 자신의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다. 또 베일에 싸인 통역관 연정희로 변신한 '홍일점' 전지현은 두 손으로 전화기를 꼭 잡은 채 초초한 표정을 보였다.

류승완 감독이 3년 만에 보인 신작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31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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