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MAMA에서 레전드 아티스트 상 만든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Mnet이 음악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서 레전드 아티스트 부문 상 신설을 추진한다.

10일 Mnet은 서울 중구 파이넨스센터 인근에서 '레전드 100-아티스트' 프로젝트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가요사를 빛낸 전설의 가수 100명을 선정해 2013년 한 해 동안 이들을 재조명하는 내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Mnet 컨텐츠 기획팀 강희정 팀장은 "MAMA에서도 레전드 무대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노력할 것이다. 레전드 명단에 올라간 아티스트의 노래가 1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이 들려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다. MAMA에서 (레전드 아티스트에 대한) 시상 내용이나 공연에 대한 걸 지금 말씀 드리기는 시기상조이지만 꼭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net은 지난 10월 있었던 '2012 MAMA 기자간담회'에서 레전드 가수에 대한 상의 신설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었다.

Mnet은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제목의 방송 '레전드 100-아티스트'를 통해 레전드 가수들을 재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Mnet의 방송도 활용한다. Ment은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쇼미더머니' 등 Mnet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레전드를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MAMA', '엠타운트다운', '윤도현의 MUST', '뮤직 트라이앵글' 등 각종 쇼와 시상식 프로그램을 통한 레전트 트리뷰트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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