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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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김진서,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선정

기사입력 2013.01.10 10:5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 고려대)와 남자 싱글 기대주 김진서(17, 오륜중)가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한국 대표선수로 확정됐다.

김연아는 여자 싱글 부분에 출전하고 김진서는 남자 싱글에 나서게 된다. 올해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11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개최된다.

김연아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210.77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김진서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최소 기술점수(65점)를 넘어섰고 지난달 NRW트로피 대회에서는 쇼트프로그램 최소 기술점수(35점)를 돌파했다.

남자 싱글 출전자도 종합선수권 1위에게 주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1위에 오른 이준형(17, 수리고)은 올 시즌 최저 기술점수를 획득하지 못해 김진서가 세계선수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는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김연아가 여자 싱글에서 1~2위에 오르면 한국은 3명이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10위 안에 진입해도 2명의 출전권이 확보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모두 역대 올림픽 최다 출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김연아, 김진서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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