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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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10일 마지막 티켓 오픈-100만 관객 '겹경사'

기사입력 2013.01.07 18:32 / 기사수정 2013.01.07 18: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탄생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의 마지막 티켓박스가 10일 오픈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추가 오픈된 2월 공연이 현재 유료 좌석 점유율이 90% 이상 육박하고 있을 정도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막 전 2개월 분량의 티켓이 매진된 것은 공연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2012년 뮤지컬 시장 결산에서 3위(인터파크 집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오페라의 유령' 측은 마지막 티켓 판매를 결정, 10일 오후 2시 전 예매처를 오픈한다. 좌석 점유율에 따라 차회 티켓을 오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던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3월 24일로 종연일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오픈되는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의 25주년 마지막 기념 공연이 될 전망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 이래 만 10년 동안 4차례나 공연됐을 정도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뮤지컬 입문작으로 손꼽을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0회 이상 '팬텀'을 연기한 단 4명의 배우 중 한 명이자 2005년 인터내셔널 투어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은 브래드 리틀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연기는 '원조 팬텀'의 귀환으로 매회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고 있다.

크리스틴과 라울 역을 맡은 클레어 라이언과 안토니 다우닝 등 세계적인 수준의 월드투어 캐스팅 역시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설앤컴퍼니' 관계자는 "1월 26일 브로드웨이 탄생 25주년 기념일이자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이래 국내 100만(실관람 관객 기준) 관객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는 날이다.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이날 공연에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세레모니가 준비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한 공연, 동일한 커튼콜로 진행되는 '오페라의 유령'이 이날만큼은 배우들이 감사를 담은 특별한 커튼콜과 전 관객 대상으로 선물도 증정한다"고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중이며 3월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오페라의 유령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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