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키, '투니버스 방송+시간 변경'…시청률 점수는?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엠넷 보이스 키즈(이하 '엠보키')가 어린이 시청률을 겨냥해 방송 시간을 옮겼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보이스 키즈(이하 '엠보키')가 Mnet과 투니버스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또한 기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 시간인 오후 11시보다 1시간 가량 앞선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됐다.

엠보키의 연출을 맡은 Mnet 오광석CP는 "엠보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작진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쇼다"며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보다 좀 더 일찍 편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엠보키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쇼를 지향하며, Mnet 뿐 아니라 어린이 전문 채널 투니버스에서 동시 방송한다. 기존 '슈퍼스타K'가 Mnet과 KM에서 동시 방송된 것과 비교해 시청률에서 어떤 차이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에 투니버스 고은주 편성마케팅 팀장은 "'엠넷 보이스 키즈'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채널인 Mnet과 대표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가 함께 방송하는 만큼 채널 간의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엠넷 보이스 키즈'는 만 6세부터 만 14세까지 참여하는 어린이 대상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는 1월 4일 첫 방송.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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