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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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샤라포바, 브리즈번 대회 기권…"호주오픈에 전념"

기사입력 2013.01.02 09:26 / 기사수정 2013.01.02 09: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 2위)가 쇄골 부상으로 브리즈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AP통신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샤라포바가 오른쪽 쇄골 통증 때문에 2일부터 열리는 2013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인 샤라포바는 올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영국의 '더 선'은 "샤라포바가 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샤라포바는 "오프시즌 동안 배운 것을 망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Windows8 월드 빅매치'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 자리에서 샤라포바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3, 덴마크, 세계랭킹 10위)와 이벤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해 롤랑가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호주오픈은 오는 14일 개막된다.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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