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쌀기부 ⓒ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김형준이 서울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기부 및 선행을 펼친 사실이 전해졌다.
김형준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 에 참석해 3톤가량의 쌀 기부와 함께 일일산타로 깜짝 변신해 수혜가정에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에서는 "SS501 김형준 씨와 함께 100여명의 산타들이 어르신들과 꼬마아이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 해도 10kg 쌀 334포대를 후원해주신 김형준 씨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김형준의 모습이 담긴 행사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형준은 산타복장을 하고 행사장에 참석해 쌀을 기부한 후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저소득층 수혜가정을 방문하면서 쌀과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담당자의 SNS에 따르면 김형준은 방문하기로 한 수혜가정의 두 남매를 위해 겨울패딩점퍼와 어그부츠 등의 선물을 손수 구입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김형준과 함께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도 자신들의 SNS를 통해서 "연예인인데 정말 친근하고 착해요. 스스럼없이 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에 다시 보게 됐습니다", "형준 오빠랑 같이 봉사 가신 분들 진짜 부럽다. 내년에도 오셨으면 좋겠다" 등 김형준을 칭찬하며 선행 알리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자체발광 그녀',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두 편에 드라마와 솔로앨범 'ESCAPE' 발매 및 일본 전국투어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 중에도 환경보호와 도서 나눔 등 각종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온 김형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 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