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정혜영이 남편 션과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정혜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션과 함께 출연해 "션과 결혼한 지 8년이 됐다. 하지만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정혜영은 '사람이니까 그래도 부부싸움 한 번쯤은 했을 것 같다'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연애기간까지 포함해 13년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면서 "사실 우리도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나는 비오는 날 빈대떡을 먹고 싶어 하는데 남편은 크림 스파게티를 권유한다. 하지만 그런 점을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션은 "장점만 보고 살기에도 벅찬 시간이다. 둘이서 함께 할 시간이 하루하루 줄어든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MC들과 시청자들의 부러움 섞인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또 션은 "서로에게 멋있게 보이지고 약속했다. 시간이 흘러도 남녀로서의 긴장감을 유지하려 한다"라고 금슬 유지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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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