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더 이상의 대통령 선거방송은 없다"
SBS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선거방송사상 처음으로 오전 9시부터 SBS 대통령 선거방송 '2012 국민의선택' 1부를 시작한다.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SBS는 아침부터 각 지역별 투표율과 투표상황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아침 9시 10분부터 10시50분까지 100분간 '2012 국민의선택'1부를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모두 7부, 총 12시간에 걸쳐 대통령 선거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시청자들이 보내준 인증샷을 중심으로 시청자가 화면의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가 선보이게 되며 전국 시도와 251개 시군구 투표율을 비롯해 주요 투표소의 투표 상황, 후보자 동정 등 다양한 뉴스와 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SBS가 대선방송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것 중 하나는 지난 총선 방송에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던 후보 간 달리기와 줄다리기 같은 3D 애니메이션이다. 선거를 국민적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세 단계 수준이 더 높아진 3D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특설 버추얼스튜디오에서 가상현실(VR)과 프레지 등의 첨단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지고 스튜디오에서는 증강현실(AR)과 터치스크린 등 첨단 기법과 미디어를 통해 선거방송의 격을 한 차원 높인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SBSNO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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