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내년 1월 14일 국내무대 컴백 확정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내년 1월 14일 국내무대 컴백을 확정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블루 나이트' 공연 도중 팬들에게 내년 1월 14일 국내 무대 컴백소식을 알렸다.

올 한해 씨엔블루는 일본에서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국내무대보다 해외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또 강민혁은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종현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정신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해 크게 활약하면서 연기자로의 성장은 물론 팀의 인지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씨엔블루가 '본업'인 음악 활동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한 8천여 팬들은 큰 함성으로 이들의 컴백을 반겼고, 멤버들 역시 약 3시간의 공연 동안 24곡을 열창하며 1년 만에 국내 공연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자작곡을 위주로 한층 성숙한 무대 매너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ey You'로 공연의 문을 연 씨엔블루는 '직감', '외톨이야', '아직 사랑한다' 등 국내 히트곡을 비롯해, 이종현의 자작곡 'These Days', 'Get Away', 정용화 자작곡 'Tattoo', '사랑 빛', 'Have a good night'등을 열창했다.

특히 정용화와 이종현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OST '넌 내게 반했어'와 '내 사랑아'를 각각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씨엔블루는 새 앨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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