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먼 모리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사이먼 모리스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발뺌했다.
1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영국의 배우 사이먼 모리스(42)가 한 생일 파티 자리에서 만난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먼 모리스는 재판에서 성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DNA 조사로 인해 범행 사실이 드러나자 "자다가 모르고 한 일이며 전혀 기억이 없다", "과거에도 몽유병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 항변했다.
현재 모리스는 자신의 몽유병과 관련해 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검찰 측은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처벌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 고 반박했다.
사이먼 모리스는 영화 '샤이너', 드라마 '웨스트엔드' 등에 출연한 영국의 배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사이먼 모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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