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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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윤성효 감독 선임…선임 배경 '부산 축구 이해'

기사입력 2012.12.17 10: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블루윙즈 사령탑에서 물러난 윤성효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를 지도하게 됐다.

부산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익수 감독의 후임으로 윤성효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윤성효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다음달 초 정식 부임해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부산이 윤성효 감독을 선택한 이유는 부산 축구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크게 자리했다. 김해 출신으로 동래중과 동래고를 졸업한 윤성효 감독이기에 구다의 지역 밀착 노력을 이끌 최적임자로 평가했다.

또한 윤성효 감독이 선수 시절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대우 로얄즈에서 뛰었던 경력까지 있어 부산 축구에 부흥을 이끌 인물로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00년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 2004년 숭실대, 2010년 수원에서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도력도 부산이 윤성효 감독을 선임하는데 주저하지 않은 이유다.

부산은 "실험적인 사령탑보다는 선수단을 이끌어 성적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인물을 찾았다"며 "현재 전력을 극대화하면서 생존경쟁에서 팀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을 중요시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윤성효 ⓒ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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