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분노 ⓒ KBS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맨 김기열이 KBS 연예대상 참석 전화를 받지 못해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김기열은 "얼마 전에 준현이 형이 회의 중 전화를 받더라.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달란 거였다. 허경환, 양상국에도 연락이 갔다"고 언급했다.
김기열은 "다음은 내 차례겠지 해서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런데 일주일 짼데 아직도 연락이 없다. 왜 연락이 없냐"고 분노했다.
이어 "작년에도 나만 섭외를 못 받아서 애들 다 출연했는데 난 통닭집에서 배달을 했다. 작년 그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여친도 없고 연예대상도 못 가고 닭만이 나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열은 "소문에 대상에는 연락이 안 간다더라. 나 혹시 대상 아냐?"라며 "초대장 없이도 12월 22일 KBS에서 열리는 연예대상에 꼭 참여할 거다. 그날 나 상 안주면 무슨 일 벌어질지 몰라. 꼭 지켜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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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