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하민성 무대에 "졸립다VS편곡이 좋다" 엇갈린 평가

▲케이팝스타2 하민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하민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K팝스타2'에서는 랭킹 오디션을 시작해 각 조별로 참가자들을 심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일명 죽음의 조라 이름 붙여진 남자 악기조의 조원이 된 하민성은 같은 조의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들었다.

맥케이 킴과 소울킹은 "예전에 유투브 영상으로 하민성을 본 적이 있다"며 "정말 대단한 실력자다"라고 하민성의 무대를 기대했다.

하민성은 태양의 'i need a girl'을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해 감미롭고 부드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하민성의 노래를 듣던 같은 조원들은 그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하민성의 노래가 끝나자 보아는 "잘 들었다"며 "그러나 노래를 듣다 보니 졸렸다"고 냉정한 심사평을 했다.

보아는 "한 번쯤 고음이 나와도 괜찮을 거 같은데 계속 중 저음으로만 불러 노래가 지루했다"고 얘기했고 박진영 또한 "음역대가 낮아도 그 속에서 고음이 나와줘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양현석은 "앞의 두 분의 의견이 잘 지적해주셨다"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편곡"이라며 "특유의 편곡이 듣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민성, 보아, 양현석ⓒ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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