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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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무릎팍 도사', '해피투게더' 잡으러 나왔다"…결과는?

기사입력 2012.12.14 10:4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프리랜서를 선언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첫 MBC 예능 나들이에서,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13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전현무는 "내가 어떤 걸 해도 사람들이 '진정성이 없다'는 편견을 갖는다"며 자신이 샤이니의 '루시퍼' 춤을 춘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샤이니의 '루시퍼' 춤을 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전현무는 "'루시퍼' 춤은 학원에서 돈을 주고 배운 거다. 그런데 사람들은 웃기려고 추는 건줄 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강호동이 "공교롭게도 '루시퍼' 춤은, 지금 KBS에서 방송 중인 '해피투게더'에서 선보였던 것이었다"며 화제를 돌리자, 전현무는 "그런데 지금 그 프로 잡겠다고 나와 있다"며 기구한 운명에 대해 한탄했다.

갑작스런 전현무의 발언에, MC들은 크게 웃으면서도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전현무를 더욱 몰아 붙였다. 강호동은 "'해피투게더'를 잡기 위해 '무릎팍 도사'에 나왔느냐"고 재차 물었고, 전현무는 "잡아야죠"라고 답했다.

전현무의 발언은 결국 실현됐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무릎팍 도사'는 8.3%의 시청률을 기록해, 8.1%에 그친 KBS 2TV '해피투게더3'을 제치고 목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1998년 KBS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출연자로서 MC 강호동을 만났던 인연, 미국 배우 로건 레먼 앞에서 ‘샤이보이’를 열창했던 사연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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