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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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활동 잠정중단 결정 "멤버들 회복이 최우선"

기사입력 2012.12.12 09:06 / 기사수정 2012.12.12 09: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시크릿이 활동 잠정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11일 새벽 2시 경 방송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시크릿의 승합차는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멤버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문의 소견으로 4주 진단을 받아 현재 입원 중이며,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안 좋았던 전효성과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 한선화,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에게는 병원 측에서 휴식을 권고한 상황이다.

시크릿은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지만, 소속사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시크릿의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무서운 만큼 멤버들의 빠른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활동은 멤버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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