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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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차량전복 교통사고 '긴박한 사고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2.12.11 10:49 / 기사수정 2012.12.11 13:23

백종모 기자


-시크릿 차량 전복사고, 징거 갈비뼈 골절로 입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차량전복 사고를 당한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시크릿은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2시 경 매니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타고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에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 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높이의 도로 아래로 추락,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징거는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되어 입원 조치됐으며, 정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진단받아 우선은 퇴원을 한 상황이다. 운전을 했던 매니저 강모씨 역시 경추와 요추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큰 골절은 없어 함께 귀가했다.



같은 날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시크릿 차량전복 교통사고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고 차량은 도로 옆으로 그대로 굴러 떨어진 상태로, 차량이 들이받은 가드레일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다. 도로 옆으로 굴러 떨어진 차는 왼쪽으로 심하게 전복된 모습으로, 차내에는 시크릿 멤버들의 것으로 보이는 소지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또한 차량의 뒷 유리가 파손돼 있는데, 시크릿 멤버와 매니저가 차 유리를 빼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전복된 차량에서 사람들이 나오지 못해 결국 들것으로 실려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크릿의 소속사는 "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다"라고 밝히고 향후 일정을 멤버들의 건강 회복 정도에 따라 조율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시크릿 차량 전복 사고 현장 ⓒ MBC 보도 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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