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1

일본지진…도호쿠 지방 앞바다 규모 7.3 발생

기사입력 2012.12.07 20:56

이우람 기자


▲ 일본지진 ⓒ 일본기상청 지진정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7일 오후 5시 18분에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7일 오후 5시18분께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이 지난해 3월11일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즉시 미야기현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 이바라키·후쿠시마·이와테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와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지시 또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해안에서는 오후 6시2분쯤 높이 1m, 센다이 해안에서는 4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날 강진으로 도호쿠 지역과 연결되는 신칸센 등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미야기현의 센다이공항은 폐쇄됐다. 아오모리현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정전도 발생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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