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자릿대 시청률에서 고전 중이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대풍수'는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이 기록한 7.9%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성계(지진희 분)와 지상(지성)이 자미원국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학도사(안길강)은 이성계에게 "자미원국의 주인이 되기 위해 역적이 될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이성계는 "역적이 돼보겠다"고 결심했다. 이에 무학도사는 "그 전에 만나봐야 할 놈이 있다. 장군이 역적질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놈"이라며 지상을 소개했다.
이성계는 무학도사에게 "내가 역적질을 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목지상이냐?"고 물었고, 무학대사는 "당연하지. 자네는 자미원국을 보지 못하는 까막눈이지만, 지상은 안다"고 답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전우치'는 10.8%, MBC '보고싶다'는 11.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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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진희-지성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