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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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이희준, '분노의 술 대작' 펼친다

기사입력 2012.12.06 18: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차태현과 이희준이 '분노의 술대작'을 펼친다.

6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 6회에서는 유이를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하게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차태현과 이희준의 긴장감 넘치는 '술 대작' 장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전우치(차태현 분)와 강림(이희준)은 조선에서의 첫 대면 이후 만날 때 마다 날카로운 신경전과 도술을 선보여 왔다. 홍무연(유이)을 사이에 두고 보이지 않는 불꽃 혈투를 드리우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명월관에서 만나 술 대작을 벌이게 됐는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차태현과 이희준은 연기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호흡을 맞췄다. 차태현은 이희준의 고민과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며 인생 선배, 연기 선배로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이희준은 차태현의 말을 경청하며 따르는 등 '전우치'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드는 데 의기투합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극 중 원수 관계로 거침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내다가도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서로 힘주어 바라보던 눈빛 카리스마를 풀고 웃었다.

이런 차태현과 이희준의 모습에 한 스태프는 "친형과 아우 이상으로 돈독해 보인다. '원수 맞아?'라고 묻기도 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드라마의 제작사 관계자는 "'전우치' 대부분의 스토리가 두 주인공인 전우치와 강림의 긴장감 넘치는 혈투 장면을 그리고 있기에 차태현, 이희준의 액션신이 많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지만 흐트러짐 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이 있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우치 남매' 차태현과 백진희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전우치' 6회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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