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현재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3편의 영화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한근섭이 주목받고 있다.
한근섭은 최근 개봉한 '내가 살인범이다'(어린 도혁 역), '범죄소년'(소년원 용재 역) 그리고 개봉 첫 주 만에 100만 돌파 카운트다운을 앞둔 '26년'(경찰 신삥 역)까지 12월 첫 주 스크린 경쟁작 3편에 모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한근섭은 2009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상업영화 '식객: 김치전쟁'(제네거 역)에 첫 도전하여 '아저씨'(오락실 주인 역)에서는 대사 없는 단역 악역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해에는 드라마 3편과 상업영화 7편을 비롯해 내년 개봉예정작 3편, 영화제 출품예정작 4편의 촬영을 마치며 총 17작품에 참여하는 놀라운 캐스팅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그가 캐스팅된 인물의 특별함은 실제나이보다 10살 이상 어린 중학생 역할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군인, 운동선수, 경찰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배역을 소화해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었다.
한근섭의 소속사 비밀결사단(대표 윤상중) 관계자는 촬영을 마치고 오는 2013년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와 '세계일주', 그리고 올해부터 해외 영화제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렛미아웃'을 비롯하여 내년도 각종 영화제를 통해 출품될 작품들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근섭 ⓒ 비밀결사단]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