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화살' 정지영 감독,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로 화려하게 복귀한 정지영 감독이 청룡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 33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부러진화살'의 정지영 감독이었다.

정지영 감독은 "뜻밖이다"라며 "안성기씨 고마워"라고 '부러진화살'의 주연배우 안성기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 감독은 "안성기씨가 없었다면 이 작품이 흥행 못했을 것. 안성기씨를 비롯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부러진화살'을 사랑해준 관객여러분 지금 제 영화 '남영동1985'가 상영 중입니다"라고 센스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남영동 1985'는 전국에서 상영 중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정지영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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