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류승룡, 2년 연속 남우조연상 수상 영예 안을까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류승룡이 지난해에 이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까.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제 33회 청룡영화상.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 '광해(감독 추창민)'의 류승룡이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류승룡이 올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되면 2012년 '최종병기 활'로 후보에 올라 수상의 연예를 안은데 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 된다. 하지만 류승룡과 함께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올해 청룡상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범죄와의 전쟁'의 곽도원, '이웃사람'의 마동석, '광해'의 장광, '화차' 조성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류승룡은 전설의 카사노바 장성기를 연기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 천만 영화 '광해'에서는 광해군(이병헌 분)과 똑 닮은 천민 하선(이병헌)을 왕의 자리에 올려놓는 '킹 메이커' 허균으로 분해 이병헌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류승룡이 2년 연속 청룡상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 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SBS를 통해 밤 8시 50분부터 생중계 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승룡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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