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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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이요원-김소은, 추위 어떻게 피하나 했더니…

기사입력 2012.11.23 15:54 / 기사수정 2012.11.23 15:54



▲ 마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의' 출연배우들이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조승우-이요원-이순재-손창민-유선-이상우 등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탄탄한 스토리 전개, 이병훈PD의 섬세한 연출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12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의' 제작진이 영하로 떨어진 초겨울 추위에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의'에서 가장 촬영분이 많은 조승우는 장갑을 낀 채 두툼한 검은색 파카를 입고 있다. 특히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집중하는 만큼 추위에 손이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장갑을 빼놓지 않고 착용한다.

이요원은 일명 '핫팩'이라고 불리는 손난로와 휴대용 미니가스 난로를 애용했다. 다음 촬영을 기다리면서 대사를 외울 때는 두 손에 초록색 핫팩을 들고 촬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짬날 때마다 휴대용 미니가스 난로를 사용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또 김소은을 비롯해 오은호, 오인혜, 허이슬 등 여배우들은 다양한 색깔의 파카를 입고 체온을 보호하며 촬영을 준비한다. 새롭게 '마의'에 합류한 '혜민서' 신참 장희웅과 윤봉길 또한 핫팩을 귀에 대거나 손으로 주무르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사극 출연 경험이 많은 이숙은 두께감이 있는 담요를 이용하는 한편 보온병에 따뜻한 차를 준비해 수시로 마시는 등 '관록의 보온법'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 '마의'의 주된 촬영장소인 경기도 용인 세트장이 굽이굽이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탓에 기온이 현저하게 낮은 것은 물론 세트장을 관통하는 칼바람이 있어, 다른 곳보다 2배가 넘는 추위를 체감하게 된다"며 "하지만 '마의' 연기자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회 방송 분에서는 이성하(이상우 분)가 강지녕(이요원)을 향해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진심을 고백, 여심을 설레게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마의 ⓒ 김종학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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