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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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열애…네티즌 경악 "현빈 아니라니"

기사입력 2012.11.23 13:28 / 기사수정 2012.11.23 13: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네티즌들도 깜짝 놀랐다.

월간지 여성중앙 12월호는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보이는가 하면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반인들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탕웨이는 그동안 만추의 주연 남자 배우 현빈과의 열애설이 수차례 불거졌다. 군 입대 중인 현빈의 휴가 기간 중 한국을 비공식 방한했고, 이에 현빈이 송혜교와 결별한 원인이 탕웨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어 11월 초에는 탕웨이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시가 13억 원 정도의 약 150평에 달하는 토지를 매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무언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탕웨이의 열애 상대가 김태용 감독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이런 반전이 숨어 있었다니, "뜬금없는 탕웨이와 김태용의 단일화"라는 반응을 보였다.

탕웨이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남성 팬들의 아쉬움도 컸다. 네티즌들은 "탕웨이가 현빈과 열애설이 났을 때는 그러려니 하던 사람들이 김태용 감독이 열애 상대라고 보도 된 뒤 본인에게도 기회가 있었는데 놓친 것처럼 아쉬워하고 있다", "군 시절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들었을 때만큼 슬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태용 감독에 대해 다시 봤다는 네티즌도 많았다.

이들은 "김태용 감독은 멜로 영화가 아니라 멜로의 대가인 것 같다", "만추에서 탕웨이는 렌즈 밖에서 서 있기만 해도 연기였다", "현빈을 이긴 남자", "능력자는 김종국이 아니라 김태용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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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빈, 김태용, 탕웨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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