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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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다섯손가락', 채시라가 사라진다?‥대박 '스포' 방출

기사입력 2012.11.22 12:1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종영을 앞둔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최영훈감독이 "영랑이 사라진다"는 대박 스포일러를 방출했다.

지난 8월 18월 첫방송된 '다섯손가락'은 현재 방송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최근 지호(주지훈 분)가 영랑(채시라)의 친아들로 밝혀진 와중에 영랑이 시력을 잃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한 상태다.

이에 그동안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로 호평을 받아온 최영훈감독은 "현재 시력을 잃게된 영랑이 가족에게 부담주기 미안해서 사라질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정말 슬프고 찡한 이야기들이 담기면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 것이다. 작가님께서도 집필하시면서 우시더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감독은 연기자들에 대해 칭찬을 시작했다. "영랑역 채시라씨의 몸을 사리지 않는 오열연기 등 감정씬은 최고였다. 항상 꼼꼼한 준비에다 사소한 감정에 대해서도 조절했다. 특히, 수많은 스태프들도 일일이 챙기는 그녀의 모습에 모두 다 팬이 되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호역 주지훈에 대해서는 "지난 18일 방송분중 차안에서 눈물장면은 주지훈씨의 몰입도가 가장 잘 드러난 장면이었고, 액션장면도 모두 대역없이 소화하면서 몸에 멍이 많이 들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인하역 지창욱에 대해 그는 "인하역을 위해 10kg이나 감량하고 등장해 처음에는 깜짝 놀랐고, 촬영을 거듭할수록 그의 진가가 발휘되어 흡족했다"고 소개했고, 다미역 진세연에 대해서는 "피아노를 실력은 물론이고 극중 밝은 모습과 그에 상반되는 모습도 잘 표현했다. 늦게 합류했지만 캐스팅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줘서 더욱 고마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최PD는 "가족의 기둥인 계화역 차화연선생님과 남주역 전미선씨, 정욱역 전노민씨, 최변호사 장현성씨, 최근 환생한 우진역 정은우씨 뿐만 아니라 하교수역 전국환선생님도 감사하다"며 "극중에 이름으로 꼭 등장하는 만세역 조민기씨, 드라마때문에 수화까지 배운 수표역 오대규씨, 만월역 나문희 선생님, 오비서역 이승형씨, 아역인 이석군과 지훈군, 성경양 등 모두 극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최영훈 감독은 "드라마종영을 앞두고 보니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게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 2회 방송분동안 그동안의 스토리가 잘 정리될 테니 꼭 지켜봐주시면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종영을 앞둔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후속으로 12월 1일부터는 문근영, 박시후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다섯손가락' 주지훈, 채시라, 지창욱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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