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지난 21일 밤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중계된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 단일화 TV토론' 이후 SBS를 향한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1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 단일화 토론'은 9.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 토론'은 5.0%를 기록했고, MBC '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 토론'은 4.4%의 시청률로 최하를 기록했다.
시사평론가 정관용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송된 문재인 안철수 TV 토론 문재인-안철수 양 후보가 정치와 경제, 사회와 외교·통일·안보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공통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SBS는 이날 최고 시청률 자리를 놓고 KBS에 밀렸지만, 방송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SBS는 시청자들을 위해 ▲상단 자막 ▲주제 자막 ▲수화를 방송화면에 실시간으로 띄워 시청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도왔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KBS는 상단 자막만 있었고, MBC는 위 3가지에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위와 같은 표를 SNS에 공유하면서 SBS의 세심한 배려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 단일화 TV토론' 방송으로 인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SBS '짝'은 결방됐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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