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솔직발언 "나는 한류스타 아닌 생활형 연기자"

▲윤상현 승승장구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윤상현이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등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으며 한류스타로 떠오른 윤상현은 이 날 소신 있는 연기관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녹화에서 윤상현은 "나는 스스로를 '한류스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대중에게 연기로 인정받고 싶고, 세월이 흘러도 늘 변함없는 생활형 연기자가 되고 싶다"라면서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상현은 "인기는 등산과 비슷한 것 같다. 산꼭대기에 올랐을 때의 느낌은 올라가본 사람만 알 수 있지만, 결국은 올라갔던 사람도 내려올 수밖에 없게 된다"며 인기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이밖에도 윤상현은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시청률이 좋지 않았는데 이럴 때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결과만 생각하면 연기도 안 되고 스트레스만 받는다. 연기자들의 몫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상현이 전하는 자신의 연기관과 소신은 2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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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