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상암동 CJ E&M센터,백종모 기자] '2012 MAMA'에서 월드스타 싸이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20일 오전 11시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마마)'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Mnet 한동철 국장은 "AMA에서 MC해머와 싸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나, 마돈나 콘서트에서 싸이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처럼 싸이를 조명하는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EMA와 AMA에서 싸이가 공연을 너무 멋있게 해 긴장된다"면서 "한국 공연진이 정서적으로 싸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싸이의 캐릭터를 잘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EMA나 AMA 보다는 더 싸이를 잘 표현할 거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콜라보레이션 공연에 대해서는 "이전 'MAMA'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깜짝 놀랄만한 게스트가 나와 함께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공연을 직접 확인하시면 EMA나 AMA보다 Mnet이 싸이의 쇼를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Mnet에서 개최하는 'MAMA'는 세계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인들의 음악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2012 MAMA'는 오는 30일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는 팝 아티스트 아담 램버트와 힙합 스타 B.o.B(바비 레이), 중화권 스타 진백림 등이 참여한다. 또한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이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2012 MAMA'는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대상으로 올해의 가수상 등 총 21개 부문에서 3개의 대상과 18개의 일반상을 수상한다. 수상작은 시청자 투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한 선호도 조사, 선정위원회 심사, 음반판매량, 디지털 통합차트, 선정위원회 심사 등 총 6개 부문 결과를 총합해 최송 선정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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