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의 차태현이 소름 돋는 '도술 액션' 퍼레이드를 펼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착한남자'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전우치'는 차태현과 유이, 이희준, 백진희 등 '대세' 배우들과 김갑수, 성동일, 이병준, 김병세, 이재용, 김뢰하, 장원영, 최덕문 등 미친 존재감들의 대거 등장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태현은 복수심을 가슴에 품은 채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로 위장해 살아가는 전우치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율도국에 반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킨 이희준 세력과 한판 승부를 벌이며 초강력 '도술 카리스마'를 선보이게 된다.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술을 행하는가 하면 땅에서는 축지법을 사용하고, 수십 명의 군사들은 장풍으로 날려 보내는 등 상상초월 슈퍼히어로 '전우치'의 도술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특히 차태현은 전우치가 보여주는 '마성의 도술'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난도 액션 연기를 날렵한 몸놀림으로 소화해내는 한편, 스릴 넘치는 와이어 액션마저도 전문가 못지않게 완성해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실제로 차태현은 전우치 도술 액션을 위해 캐스팅 된 직후부터 액션 훈련을 따로 받아오는 것은 물론 촬영장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무술 감독과 무술 연습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의 제작사 관계자는 "차태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험천만한 액션 연기도 열심히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목 안방극장을 평정한 신개념 전우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 '전우치'는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 분)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 전우치(차태현)의 이야기로, 2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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