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8
사회

대기업 평균 면접비 3만2000원…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전북은행'

기사입력 2012.11.14 09:39 / 기사수정 2012.11.14 09:43

이우람 기자


▲ 대기업 평균 면접비 3만2000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면접비가 평균 3만 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 취업전문사이트가 자사 공채 서비스 신입사원에 올라온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50개사 면접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지급된 대기업의 면접비는 평균 3만 2000원이었다.

면접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은행권으로 '우리은행'과 '전북은행' 등이다. 이들은 각각 10만 원의 면접비를 지급했다.

이어 ▲디섹(9만원) ▲유한킴벌리(8만원) ▲삼성중공업(7만원) ▲범한판토스(7만원) ▲LIG손해보험(7만원) ▲두원공조(7만원) ▲롯데쇼핑(6만원)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면접자의 소재지가 지방일 경우 면접비도 차등 지급되고 있었다.

수도권과 지방 소재지 면접자에 면접비 차등을 두고 있는 22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수도권 면접비는 평균 2만 7000원이었으며, 지방일 경우 5만 8000원으로 수도권보다 평균 3만 1000원 더 많았다.

한편, 지난 3년간 면접비가 파악된 대기업 23곳의 면접비를 평균을 확인한 결과, 2010년과 지난해에는 평균 2만9000원이었으며, 올해는 평균 3만1000원으로 2000원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말] 잡코리아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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