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7
연예

'남격' 주상욱, 안선영에 애원 "제발 좀 놔줘"

기사입력 2012.11.11 17:3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주상욱이 방송인 안선영에게 제발 좀 놔달라고 애원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7탄이 전파를 탔다.

주상욱은 안선영과 함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리즐이 랄프와 사랑에 빠지는 장면의 노래인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부르게 됐다.

평소 안선영이 주상욱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왔던 터라 다른 단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

난감해 하던 주상욱은 "난 서른다섯, 넌 서른여섯. 제발 좀 떠나줘. 제발 나 좀 놔줘"라고 가사를 바꿔서 불렀다.

급기야 "괴롭히지 좀 마"라고 마무리를 해 안선영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안선영은 "창피할 게 뭐 있어. 이러다 결혼하면 난 로또 맞은 거야"라며 여전히 주상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주상욱, 안선영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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