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전노민이 채시라를 위해 증언을 조작했다.
10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유지호와 채영랑이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정욱이 채영랑을 위해 정은우의 산소 호흡기를 뗀 증인에게 거짓말을 하게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채영랑(채시라 분)은 재판에서 "나는 산소 호흡기를 뗀 적이 없다. 모르는 일이다"라고 잡아뗐지만 이내 김정욱(전노민 분)과 함께 당시 정은우의 산소 호흡기를 뗐던 남성이 등장했다.
이 남성은 "홍우진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그 사람은 최승재 변호사다. 홍우진이 깨어나면 곤란하다고 했다"라고 거짓 증언을 했다.
이에 유지호(주지훈 분)은 벌떡 일어나 "그렇지 않다. 저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다"라고 소리쳤고, 결국 재판이 뒤로 미뤄지자 영랑은 얇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 모든 이를 지시한 이는 바로 유지호의 친 아버지이자 채영랑의 과거 애인이였던 김정욱. 정욱은 지호와 영랑이 모자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자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이상 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일을 한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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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