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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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온주완-연제욱, 상반된 매력으로 연기 대결

기사입력 2012.11.09 13:35 / 기사수정 2012.11.09 13:3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수목장'의 배우 온주완과 연제욱이 상반되는 연기대결을 펼친다.

죽은 사람의 화장한 분골을 나무 뿌리에 묻는 수목장을 주제로 네 남녀의 사랑의 기억을 담은 '수목장'에서 한 여자만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온주완과 친구의 연인을 짝사랑하며 한 여자를 파국에 몰아넣는 악역을 맡은 연제욱이 상반된 매력으로 등장한다.

영화 '사생결단', '돈의 맛'에 출연한 바 있는 온주완은 열아홉의 성장통을 겪는 정훈 역을 맡아 귀여우면서도 안타까운 이중적 감성을 표현한다. 온주완은 '수목장'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어온 이영아(청아 역)와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다 안타까운 희생양이 된다.

연제욱은 극중 청아의 동창 한기 역으로 등장해 그녀를 스토킹하는 광적인 사이코 패스 연기를 펼친다. 이에 여주인공 이영아는 "연제욱이 평소 연기하는 것을 보고, 만나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정말 나중에 꼭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눈빛이 카리스마 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연제욱이 꼭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목장'은 약혼자가 자신을 짝사랑하던 남자로부터 살해되는 장면을 본 후 망상 속에서 살아가던 주인공이 진실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공포 멜로물이다. 이영아, 온주완, 박수진, 연제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온주완, 연제욱 ⓒ '수목장' 스틸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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