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5
게임

지스타 2012, 꼭 체험해봐야 할 게임들

기사입력 2012.11.08 19:19 / 기사수정 2012.11.08 19:19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지스타 2012가 8일 드디어 닻을 올렸다.

매해 최대 관람객수 돌파가 보여주듯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지스타. 특히, 올해는 역대 최고 부스규모로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수많은 출품작들과 인파 속, 행사장을 나와 "아! 그 게임을 놓쳤네~" 라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꼭 체험해봐야 할 게임들을 소개한다.



▶ 지스타 2012 유일한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 

올해 지스타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품됐다. 그러나 눈에 띄게 귀한 장르가 있었으니, 바로 액션 RPG다. 액션 RPG 품귀 속, 올 지스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던스)'가 "작지만 강한 습격"이라는 슬로건대로 관람객들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조이패드 플레이 방식을 최초로 공개, 조이패드로 전해지는 '던스'의 초고속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의 이색 체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던스'가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던스' 피규어가 바로 그것.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몬스터를 피규어로 제작, 체험 못지않게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체험과 함께, 개발자와의 대전과 타임어택 몬스터웨이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준비, 아이폰5와 '던스' 티셔츠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던스'는 SD(Super Deformed) 캐릭터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 직관적이면서도 쉬운 조작으로 폭넓은 유저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넥슨과 엔씨의 합작품 '마비노기2:아레나' 

최근 넥슨이 지스타 출품작 프리뷰 행사에서 공동개발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마비노기2:아레나'.

기존 '마비노기'와는 다른 장르라 게이머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지만, 전작의 게임성과 흥행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인 가운데, 역시 큰 관심을 모으며 이번 지스타의 필수 체험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마비노기2:아레나'는 '마비노기’의 개발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플레이하는 게이머와 게임을 구경하는 관객이 직접 게임 내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MMO-ARENA’라는 새 장르를 표방한다. '마비노기2:아레나'는 넥슨의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을 이용해 다중접속 환경에서도 액션을 정교하게 구현했으며, 액션과 공동 개발 예정이다.



▶ 네오위즈게임즈의 대형 자체개발 MMORPG 블레스

네오위즈게임즈의 자체개발 신작 MMORPG '블레스(BLESS)'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개발중인 중세 유럽 판타지 MMORPG로,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랜드스케이프 기능을 이용하여 산이 있으면 등산도 가능한 세계를 구현했다고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의 그래픽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메인 부스에 '프리미엄존'을 설치하고, 실제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시연이 가능하도록 중점을 두고 부스를 꾸몄다.



▶ 아시아 판타지의 부활을 꿈꾼다, '아스타'

아시아 판타지 컨셉의 '아스타'는 아수와 황천, 두 진영의 여러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들을 저버린 천계에 복수하고 상대진영과 싸워 나가며 열반에 이른다는 스토리의 게임이다. 오행과 팔괘, 24절기, 승천하지 못 한 이무기와 사방신 등 아시아 문화 속의 개념들을 채택한 ‘아시아 판타지’ 세계관과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느낌을 살린 수묵 회화풍의 그래픽도 눈길을 끈다.

'아스타' 부스에서는 4종류의 지역협동임무를 즐길 수 있으며, 체험대별로 임무가 다르다. 체험대별로 10명의 유저가 몰려드는 적을 처치하거나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등 정해진 임무를 스테이지에 맞춰 진행하게 되며, 체험 유저에게는 부채와 삿갓, CBT 참여권과 CBT 전용 탈것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글] 이우람 기자 ·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글] 이우람 기자 ·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