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홍명보다 경기장에 감독으로 나설 때 멋진 슈트 차림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거머쥐며 지도자로서의 능력까지 인정받은 국민 영웅 홍명보가 출연했다.
그는 "꼭 감독보다는 행정가나 다른 분야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감독을 처음 맡게 될 때는 나름 부담도 많았다"고 밝혔다.
MC 김한석이 "혹시 연예인은 아니었느냐"고 묻자 "연예인은 아니다"며 웃었다.
MC 김성경도 "수트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아니냐. 런던 올림픽 때 수트 입은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여성 팬들이 더 우리 팀을 응원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홍명보는 "감독은 경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옷차림도 선수들에게 주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옷차림을 깔끔하게 하면서 '나는 준비돼 있다는' 하나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