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싸이와 소녀시대 윤아 측이 불거진 불륜설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지난 4일 대만금일신문 등 다수 중화권 매체들은 "가수 싸이와 윤아가 6개월 전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지인과 동행한 자리에서 윤아를 알게 됐으며, 윤아는 분위기를 주도하는 싸이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는 것.
이어 싸이의 불륜이 공개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싸이의 아내는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싸이의 아내는 싸이의 연예계 사업과 가족을 위해 견뎠다고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복수의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 2일 홍콩의 한 패션쇼에 참석한 윤아의 기자회견장에서 싸이와의 불륜 사실에 대해 질문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해 의혹을 키웠다.
이에 대해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황당한 루머에 어이가 없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불거진 루머를 일절 부인하며 "입에 올릴 가치도 없다.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며 "어이없는 보도에 유감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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