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정보유출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진학 관련 웹사이트에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 모(4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 씨 등은 지난해 9월 중국에 있는 해커 정모 씨를 통해 진학 관련 웹사이트 두 곳의 수험생 정보 11만 건을 빼낸 뒤 직업전문학교 등에 팔며 총 1.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직업전문학교는 신입생 홍보용으로 활용했다.
지난 2009년부터 불법 거래된 고3 수험생들의 개인정보는 총 68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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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