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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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회 대종상영화제, '무서운' 샛별 3인방…신인왕 거머쥘까

기사입력 2012.10.30 16:24 / 기사수정 2012.10.30 16:2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오늘(30일) 열리는 제 49회 대종상영화제. 쟁쟁한 후보군 가운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세 배우 김성균, 조정석, 김고은은 각각 두개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첫 스크린 데뷔작 '건축학개론(이용주 감독)'서 '국민납득이'로 떠오른 조정석은 남우조연상과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또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윤종빈 감독)'에서 하정우의 오른팔이자 넘버 원 꼴통 투로 등장해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성균. 그는 하반기 영화 '이웃사람(김휘 감독)'에서 싸이코패스 살인자를 연기까지 '섬뜩하게' 소화해 남우조연상과 신인상 두 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다.

'은교(정지우 감독)'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괴물' 신인 김고은도 신인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작으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에 모두 노미네이트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만큼 김고은의 활약은 놀라웠다. 특히 김고은은 이미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연기자상, 제천국제영화제 라이징스타어워드, 영평상 신인여우상(11월 7일 시상)을 품에 안았기에 대종상영화제를 통해 4관왕에 등극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되는 제 4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조정석, 김성균, 김고은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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