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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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여전히 日 음악 시장 지탱하는 한 축

기사입력 2012.10.29 13:5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K-POP이 일본 음악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한 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일본 게임지 패미컴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5일 도쿄 오다이바에서 개최 된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에서, 일본 디지털 콘텐츠 협회가 강연을 통해 자국의 음반시장을 포함한 전체 콘텐츠 산업 동향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의 2011년 음반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증가한 음원의 인터넷 판매, 그리고 콘서트 입장료 수입 외에는 모든 부문에서 감소했다.

이 중 CD 및 DVD를 포함한 패키지 콘텐츠 판매량은 2.7% 감소한 가운데, DVD와 싱글앨범 판매가 증가해 감소세를 만회했다.

싱글앨범 판매 증가를 이끈 것은 K-POP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CD싱글 랭킹에서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K-POP 가수들과 일본의 대표 걸그룹과 보이그룹인 AKB48과 아라시, 그리고 그 연관 그룹이라는 것이다. 이 경향은 2012년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일본의 콘텐츠 산업 시장규모는 12조 460억엔으로, 사진이나 문서가 4조 9879억엔, 동영상(패키지 소프트나 영화, 텔레비전 방송 등)이 4조 4900억엔, 음악·음성은 1조 3326억엔, 게임이 1조 2354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콘텐츠 산업 시장규모는 대비 전체적으로 1.1% 감소했으며, 게임만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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