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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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송편' 김정화 도움으로 장지은-경수진 화해 '훈훈한 마무리'

기사입력 2012.10.25 23:2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화의 도움으로 장지은과 경수진이 화해를 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 2회에서는 한소정(장지은 분)이 고아영(경수진)을 찾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정은 주희(김정화)의 권유로 고심 끝에 아영이 있는 정신병원을 찾아 갔다. 그러나 막상 아영이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소정은 자책하며 아영이에게 "보란듯이 잘살고 있어야지. 이게 뭐야?"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본 아영의 가족은 "네가 소정이냐"며 "우리 아영이에게 대체 왜 그렇게 한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소정은 그저 화목한 모습이 부러웠을 뿐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며 통곡했다.

이어 지난 날 자신이 잘못했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후 아영을 틈나는 데로 찾아가 예전처럼 친구가 되어 줬다.

이에 아영은 주희에게 "네가 나를 찾아 여기까지 오게 만든게 신기하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난거야? 네가 날 안 찾아 왔으면 난 아직도 내가 피해자인척 하며 살아갔을거야"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주희는 "우리반 아이들이 나에게 가르쳐준거야"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도 모르게 옛날에 우리가 싫어하던 선생님을 닮아 가고 있었어. 문제가 생기면 덮기에 급급했던 그런 선생님 말이야. 이제는 좋은 선생님이 될거야"라고 학교와 교사의 역할을 꼬집어 이야기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보고 울었다", "현실적인 모습을 잘 드러냈네", "이 드라마를 통해 학교와 교사, 청소년들이 느끼는 바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정화, 장지은, 경수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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