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45

나로호 발사 D-1 최종 리허설 착수

기사입력 2012.10.25 14:40 / 기사수정 2012.10.25 14:43

온라인뉴스팀 기자


▲나로호 발사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나로호 발사를 하루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착수됐다.

25일 오전 9시 10분경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소재 나로우주센터는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의 3차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최종 예행연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나로우주센터는 관제센터 통제 하에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시간대별로 시뮬레이션을 진행중이다.

해당 리허설은 발사 운용 시스템을 발사 예정일 최종 발사 준비 상황과 똑같이 단계별로 진행해 보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 발견하기 위한 작업이며 실제 연료 주입은 이뤄지지 않는다.

리허설은 1단(하단) 발사 준비 리허설 착수→충돌회피분석(COLA·Collision Avoidance) 예비 결과 보고→상단(2단) 발사 준비 리허설 착수→1단·2단 발사 준비 리허설 완료 및 결과 분석→발사체·발사대·레인지시스템(추적시스템) 발사 준비 리허설→리허설 종료 후 발사체·발사대·레인지시스템 초기화 작업→발사 운용 대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핵심 부분인 1단 리허설은 오전 9시 10분부터 약 7시간 동안, 상단 리허설은 정오께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이뤄진다. 1·2단 리허설은 오후 4시경에 마무리되며 이 때부터 결과 분석이 이뤄진다.

분석 결과는 오후 11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만일 하자가 발생하면 발사가 연기될 수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리허설 진행상황과 발사일 당일 추진제 주입 및 발사 카운트다운 등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발생 즉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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