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화 못난이 송편 ⓒ 4HI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화가 '못난이 송편' 출연을 계기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5일 신임교사의 시각에서 학교폭력의 문제를 조명한 MBC 드라마 '못난이 송편'의 여주인공 김정화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NGO의 홍보대사, 자원봉사 프로젝트 진행 등의 활동을 해왔던 김정화가 '학교폭력은 일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전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는 교과부의 정책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루어지게 됐다.
김정화는 "평소 관심이 있던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졌어도 우리 모두 서로에게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사람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화는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MBC '잠깐만' 캠페인 참여, 학생 동아리가 펼치는 '블루밴드 캠페인'홍보, 가해학생 연극치료 캠프의 일일교사 참여 등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한편, '못난이 송편'(극본 최현경 • 연출 이은규)은 학창 시절의 왕따가 가해자와 피해자,그들의 가족에게까지 얼마나 큰 상처가 되고 그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지 보여주고 화해와 소통의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은 2부작 드라마다. 가족애와 함께 왕따와 학교폭력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뤄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화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일어난 아이들의 왕따 문제를 통해 오래 전 자신의 학창시절 친구들과 당시 현실을 피하기만 했던 자신을 떠올리게 되는 중학교 교사 주희로 분했다.
24일, 25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