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화 ⓒ 4HI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화가 MBC '못난이 송편'의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초 종영한 KBS 1TV '광개토태왕'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김정화는 "20일 동안 '못난이 송편' 의 주희로 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용기를 얻었다. 따뜻한 작품을 따뜻하게 촬영해서 매우 기대되고 빨리 보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못난이 송편'(극본 최현경 • 연출 이은규)은 학창 시절의 왕따가 가해자와 피해자,그들의 가족에게까지 얼마나 큰 상처가 되고 그들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지 보여주고 화해와 소통의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은 2부작 드라마다. 가족애와 함께 왕따와 학교폭력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뤄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화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일어난 아이들의 왕따 문제를 통해 오래 전 자신의 학창시절 친구들과 당시 현실을 피하기만 했던 자신을 떠올리게 되는 중학교 교사 주희로 분했다.
촬영하면서 자신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본 계기가 됐다는 김정화는 "'못난이 송편'은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 시청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게 될 거울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화와 경수진, 장지은, 오민석과 박근형, 정보석, 김혜옥, 윤유선, 김나운 등 중견배우들이 출연하는 MBC 기획특집 '못난이 송편'은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24일,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 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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