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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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이기영 "인신매매에 맞서 6대1 패싸움"…왜?

기사입력 2012.10.20 01:30 / 기사수정 2012.10.20 01: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이기영이 젊은 시절 패기 넘치는 무용담을 털어놓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이기영은 "젊은 시절 주체할 수 없는 혈기 때문에 패싸움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기영은 "80년대 인신매매가 성행했을 당시 신촌에서 6대1로 패싸움을 벌였다"며 "건장한 남자들과 함께 있는 여자들이 소리를 질러 인신매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신매매가 아니라 단순한 헌팅이었다"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그는 "인신매매인줄 착각하고 영화에서 본 것처럼 유리를 깼다가 손목 인대가 늘어났다, 현실은 영화 같지 않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불의를 보면 참을 수 없다"며  "호주 유학 당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 내가 진정한 싸움의 달인"이라고 고백했다.

반면 조성하는 이기영과 달리 "불의의 상황에도 화를 내지 못하고 험한 말을 하지 못한다"고 말해 대조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과장 4인방으로 열연한 이기영은 이날 방송에서 허당마초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심각하고 진중한 모습과 상반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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